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원피스>를 집중 탐구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페어리테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장편 애니 같은 경우는 제가 소개하고픈 분량이 너무나 많기에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포스팅 글을 많이 쓸 예정입니다!

자 그럼 이제 오늘의 포스팅 바로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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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라케이드 드레그닐

 

 

제레프서의 악마이자 스프리건 12중 한 명인 라케이드입니다. 라케이드는 자기자신이 제레프의 친아들이라는 큰 착각을 하는 안타까운 설정의 캐릭터죠.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성욕, 수면욕을 마음대로 컨트롤하는 능력을 가져 아크놀로기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사기적인 캐릭터로 묘사되나 작중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하며 스팅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맙니다. 라케이드는 패배 후 페어리테일로 달려가 주인공인 나츠와 최후의 싸움을 하는 제레프를 도우려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라 믿었던 그에게 오히려 나츠와 싸우는 중인데 방해가 된다며 제레프의 손에 직접 죽게 됩니다. 그리고 죽는 순간 비로소 자신이 제레프의 아들이 아니라 그가 만들어낸 수많은 악마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며 슬픈 최후를 맞이합니다.

 

 

 

 

 

top 4

해피의 부모님

 

 

페어리테일 에피소드 ‘에도라스’ 편에 아주 잠시 등장한 캐릭터로 해피의 친부모님입니다. 해피는 원래 주인공인 나츠가 사는 세계 어스랜드가 아닌 평행세계 에도라스 출신의 ‘액시드’입니다. 과거 에도라스에서는 액시드들의 알을 강제로 빼앗아 어스랜드로 보내버렸고 해피 또한 그 사건에 휘말렸던 액시드 중 하나였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페어리테일의 멤버들이 에도라스로 넘어오면서 해피는 부모님과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피는 부모님인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아줌마 아저씨라 불렀고, 해피의 부모님은 해피가 머무르지 않고 동료의 곁으로 떠날 수 있도록 헤어질 때까지 부모임을 밝히지 않습니다. 이후 마침내 해피가 날개를 펼치고 떠나자 두 부모님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뒷모습을 지켜봐 줍니다.

 

 

 

 

 

top 3

메이비스 버밀리온

 

 

페어리테일을 만들어 낸 초대 마스터인 마도사 메이비스입니다. 메이비스는 유리, 프레히트, 워로드와 함께 페어리테일을 설립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중 유리에게 아들이 한 명 태어나게 되고 메이비스는 그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이름을 ‘마카로프’라고 지어줍니다.(이 아이가 현 페어리테일의 마스터인 마카로프입니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가며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유리의 아내가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에 이상한 느낌을 받은 메이비스는 길드를 뛰쳐나와 방황하던 도중 제레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제레프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그녀가 자신과 같은 ‘앙크세럼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 때문에 유리의 아내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자책하던 메이비스는 더는 길드로 돌아가려 하지 않았고 제레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를 좋아하게 됩니다. 제레프 역시도 그녀를 좋아하였지만 오히려 서로를 좋아하게 된 것 때문에 ‘앙크세럼의 저주’가 발동하여 메이비스는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top 2

아이린 베르세리온

 

 

알바레스 최강의 여자 마도사이자 스프리건 12인 아이린입니다. 아이린은 페어리테일 엘자의 친엄마로 고대 시대의 최초로 멸룡 마법을 만들어 낸 엄청난 마도사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들어 낸 멸룡 마법으로 인간을 학살하는 드래곤에게 대항하여 인간에게 승리를 안겨다 줍니다. 하지만 마법의 부작용으로 몸이 조금씩 용화 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완전히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잠을 잘 수도 음식의 맛을 느낄 수도 없으며 그렇게 고통 속에서 몇백 년을 살아가다 자신의 뱃속에 있는 딸 엘자에게 자신의 영혼을 옮겨 새로운 삶을 얻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이린은 갓 태어난 엘자에 웃는 얼굴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영혼을 옮기는 일을 포기해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알바레스 편에서 성인이 된 엘자와 재회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적군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결국 아이린은 싸움에서 승리하고 엘자를 죽이려 하지만 제국 최강의 여마도사인 내가 자기 딸만큼은 죽일 수 없다니 라며 스스로 칼을 꽂아 넣어 자결하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아이린은 정말로 엘자를 자식으로서 사랑했지만 자신의 행동이 절대 용서받지 못할 거라 생각해 끝까지 마음을 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엘자 역시도 그런 아이린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고 안녕 엄마라는 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전 아이린이 자식을 사랑했던 마음을 엘자가 알아주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top 1

오거스트 드레그닐

 

 

스프리건 12 최강의 마도사이자 제레프, 메이비스의 친아들인 오거스트입니다. 오거스트는 죽은 메이비스의 뱃속에서 프레히트에게 발견되었고 프레히트는 터무니없는 마력을 지닌 아이라며 숲 속 어딘가에 그를 놓아줍니다. 그는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랐고 우연히 자신의 친아버지가 제레프를 만나지만 제레프는 오거스트가 자신의 아들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태였죠. 하지만 오거스트는 그럼에도 아버지의 곁에 있다는 것으로 만족했기에 자신이 친아들인 것을 밝히지 않습니다. 후에 그는 스프리건 12가 되었고 어느새 신체 나이가 아버지인 제레프보다도 늙게 됩니다. 알바레스 편에서 오거스트는 길다트와 싸우며 길고 긴 싸움 끝에 궁극기인 ‘마르스 비기아’를 사용하여 나라 전체를 날려버리려 하지만 자신의 친어머니인 메이비스의 얼굴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는 기술의 시전을 멈추어 버리게 됩니다. 마력을 다한 그는 자연 소멸하며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어머니인 메이비스를 바라보며 딱 한 번이라도 그 품에 안기고 싶었다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아이린과는 반대로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를 향한 마음이 전달되지 못한 캐릭터입니다. 사실상 아이린은 엘자에게 자신이 어머니라는 것 정도는 알릴 수 있었지만 오거스트는 그것조차 하지 못한 인물이죠. 제레프와 메이비스의 친아들이 그란 사실을 아는 캐릭터는 오거스트 자신 뿐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슬프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페어리테일>에 대해 집중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앞으로 이런 형식으로 많이 쓸 거 같으니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과 하트 한 번씩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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