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덕입니다.

코노스바 17권 국내 정발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가운데 주문했던 만화책들이 도착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접하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우루시하 사라라는 사랑 따위 하지 않아>라는 신작 러브 코미디 만화인데요. 무려 작가님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그리셨던 엄청난 분이십니다. 과연 이 작품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바로 한 번 파헤쳐봅시다.

 

 

 

 

 

<1권 표지>

 

1권 시놉시스

 

: 문무를 겸비한 우등생, 우루시하 사라라는 이상할 정도로
고백을 많이 받아서 「연애」에 실망하고 만 여자아이.
어느 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그녀가 교탁을 걷어차며 하루하루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모습을 동급생인 코코로이시 코미치가 보고 만다.
약점을 잡힌 우루시하 양은 코코로이시에게 험한 일을 당하고 말 것인가?!
사랑 따윈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여자아이의, 살짝 미스터리한 러브 코미디!

 

 

 

인트로

 

색깔 표지에 등장한 두 남녀 캐릭터가 주요 인물로 러브 코미디의 정석대로 주인공 커플을 한 컷에 같이 그려 넣은 것으로 보이는 인트로입니다..

왼쪽에 있는 캐릭터가 이 작품의 주인공 바로 우루시하 사라라입니다.

 

 

여기 작품의 주인공인 사라라는 첫 등장부터 학교 선배에게 고백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독백 장면에서 사라라는 고백받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며 흔히 러브 코미디 작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 같은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교실에 홀로 남은 사라라는 주변으로부터 거침없이 퍼져나가는 자신의 소문과 막무가내로 고백해 오는 남자들에게 억눌러왔던 울분을 터뜨리며 교탁을 발로 겉어 찹니다. 그리고 이때 우연히 교실로 들어온 남자 주인공 코코로이시와 마주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코코로이시사라라에게 학교가 끝난 뒤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사라라는 자신이 어쩌면 약점을 잡혀 코코로이시에게 능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전의 순간이 온 방과 후 사라라는 늘 겪어왔던 고백 타이밍의 데자뷔를 느끼게 되고 거절할 멘트를 준비하던 찰나 갑자기 저주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우루시하 사라라와 동일인물입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판타지 만화로 바뀌며 학교생활에서의 수수한 러브 코미디를 그릴 줄 만 알았던 이야기가 180도 바뀌게 됩니다....까지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주인공들의 활동 장소가 학교라는 것과 이 작품이 러브 코미디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사라라가 평소 고백을 쉴 틈 없이 받는 이유에는 어떠한 저주가 걸려있기 때문이었죠. 여기서부터 1권의 클라이맥스는 사라라에게 저주가 걸린 원인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본격적으로 2권에서부터는 사라라코코로이시 두 주인공의 러브 코미디 전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은 러브 코미디라는 주제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넣어 신선한 느낌의 전개를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대부분이 남자 주인공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인 러브코미디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인 사라라를 그렸다는 차별점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학원 러브코미디라는 소재와 미스터리 판타지라는 소재가 결합한 점으로 보았을 때<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와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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