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끝을 달려가는 진격의 거인 33권 리뷰
진격의 거인 33권 앞으로 완결까지 1권의 분량이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에피소드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대명작 <진격의 거인>이 드디어 종지부를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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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고르기가 시작된 후 파라디 섬 바깥에 있는 나라의 시민들이 무차별하게 짓밟혀 죽는 모솝을 보여주면서 이번 진격의 거인 33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다시금 대형 거인들 무리를 한 장면에 그려넣음으로써 얼마나 거대하고 땅 고르기가 위력적인 파괴력을 가졌는지 상기시켜주네요.
그리고 일렬로 행진하는 대형거인들을 뒤따라 이동하는 선대 유미르의 힘을 얻은 에렌 다시 봐도 적응이 안 될 정도에 어마 무시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뼈만 생성되어 살의 재생이 따라가질 못하는 걸 보면 엄청나네요...
거인들의 행진이 계속 되는 가운데 비행정이 이륙할 시간을 벌어 남은 대원들을 탈출시키려 하기 위해 조사병단의 현 단장인 한지가 목숨을 내놓고 달려 나갑니다.
비행정 이륙에는 성공했지만 대형 거인들의 뜨거운 열기에 온 몸이 불타버린 한지는 여기서 퇴장하네요. 정말 진격의 거인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요 인물들을 희생시키며 독자를 슬프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지는 죽지 않고 완결까지 살아줬으면 했던 인물 중 한 명이었는데 안타깝네요.
에렌과의 대화를 원하던 동료들은 유미르의 백성만이 들어설 수 있는 <길>으로 초대되어 정신세계(?)에서 에렌을 만나지만 이미 마음을 단단히 굳힌 듯 한 에렌은 대화는 필요 없다 말하며 교섭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결국 할 수 있는 모든 수법을 동원해 에렌과 직접 조우하는 미카사와 아르민 그리고 라이너까지 파라디와 마레의 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 에렌, 지크를 막아섭니다.
한치의 양보 없는 서로 간의 접전 과연 다음 34권에서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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