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덕입니다.
러브 코미디만 줄줄이 읽었던 요즘 정말 정말 재밌다고 소문이 난 판타지 작품 <마왕학원의 부적합자>를 읽어보았는데요. 진짜 기대 이상 역대급 먼치킨 라노벨이라고 할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인기가 워낙 많아서 빠르게 애니화 또한 진행되었는데요. 원래 예정이었다면 4월 달에 벌써 방영을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77월로 방영이 밀어져 애니판 보다 원작 라노벨을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1권 표지>
1권 시놉시스
: 인간을, 정령을, 신들마저 멸하였으나 오랫동안 계속된 투쟁에 질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전생한 포학의 마왕 아노스.
하지만 2천 년 후,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평화에 물들어 너무나도 약해진 자손들과 극도로 쇠퇴한 마법이었다.
마왕의 환생이라 촉망받는 이들이 모인 ‘마왕학원’에 입학한 아노스.
그러나 학원은 그의 힘을 알아보지 못하고 부적합자라는 낙인을 찍는다. 모두에게 얕보이는 와중에 홀로 곁에 있어 주는 소녀 미샤를 부하로 받아들이고,
부적합자(마왕)는 마족의 계급제도를 뛰어 올라간다!!
포학의 마왕이 펼치는 전설이 하이퀄리티 만화로 펼쳐진다!
(초판한정 아크릴 pop)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keyword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설정)
신화의 시대
:작품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2000년 전의 세계로 주인공 아노스가 마왕으로 활동하던 시대
이 시대에서는 마족, 인간, 정령, 신이 같은 세계에 살았으며 특히 인간과 마족 간의 혈전이 반복되었다.
마법의 시대
:신화의 시대 이후 시대로 작중 현재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현대를 마법의 시대라고 칭하지만 정작 마법의 수준은 신화의 시대보다 한참 뒤떨어진 수준으로 퇴화하여 수많은 고난도의 마법이 사라지고 아예 존재마저 잊힌 기술들도 있다.
베노 이에분(四界障壁사계장벽)
:마왕 아노스가 용사, 대정령, 창조신의 힘을 빌려 발동한 세계 분리 마법. 이것으로 인해 현재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간, 신, 정령, 마족이 각각 분리된 세계를 가지게 되었다.
마왕학원 데르조게이드
:원래는 지배자 계급인 <마황>을 육성하는 마족 학교 그러나 마왕이 전생한다는 시기가 가까워지게 되면서 그 그릇이 될 우수한 마족을 선별하는 담당도 맡게 되었다. 건물은 예전 마왕 아노스가 사용하던 마왕성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
아노스 볼디고드 (주인공)
: 인간, 정령, 신까지 적으로 돌리고도 유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포학의 마왕>이 전생한 모습. 현재의 마법기술로는 측정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어
<부적합자>낙인이 찍힌다.
미샤 네크론
:마족을 통솔하는 칠마황로 중 하나인 아이비스 네크론 가계의
후예인 소녀. 사샤의 쌍둥이 동생이지만 어째서인지 혼혈처럼 비천한 자로 취급받고 있다.
사샤 네크론
:미샤의 언니이자 네크로 가문 직계 16대손. 양 눈동자에 만물을 파괴하는 <파멸의 마안>이 깃든.. 통칭 <파멸의 마녀>
1권의 주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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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아노스의 전생
아노스는 신화의 시대 종족 간의 전쟁을 끝내고자 세계를 벽으로 나누어 버리기 위해 용사, 대정령, 신의 힘을 빌려 베노 이에분을 발동한 후 다음 생으로 전생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마법의 시대에서 다시 태어난 아노스는 정신을 차려 신생아 상태인 자신의 몸을 순식간에 마법으로 성장시켜 10대의 몸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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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학원 데르조게이드 입학시험
새롭게 전생한 아노스는 마왕학원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아 입학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입학 시험장에서 마주한 마법의 시대의 진실은 아노스를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실은 신화의 시대보다 마법 수준이 진화하기는커녕 너무 처참할 정도로 수준이 떨어져 그 누구도 아노스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노스는 이런 뒤떨어진 시대 속에서도 자신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마력을 가진 소녀 미샤 네크론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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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후손들에게 멸시받는 진짜 <포학의 마왕> 아노스
입학시험에서 아노스는 꽤나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학생들을 손가락 까딱 안 하고 완벽하게 압승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시험에서 아노스에 대한 평가는 <부적합자>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고, 결국 자신을 섬기는 후손들에게 멸시를 받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1권 총 평>
정말 기대했던 만큼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봐왔던 먼치킨물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꼽히는 수준이며 스토리도 아주 기가 막힙니다.
세계관 설정이 아주 탄탄하게 잡혀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게다가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성격 덕분에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꽤나 복선이 잘 갖추어져 있어 책을 마지막 장까지 넘길 때까지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라이트노벨이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애니화 또한 매우 기대됩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판타지물과 먼치킨 설정에 라노벨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진짜 진짜 강력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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