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으로 찾아뵙습니다^^
정확히 5월 24일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5달이 조금 넘지 않은 시기에 다시 돌아왔는데요....
그동안의 방문자수를 보니 생각지도 못하게 늘어나서 놀랍기도 하고 또 그만큼 제가 쉬는 중에도 제 글을 봐주시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가 급하게 개학을 준비하고 또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다니느라 정말 정신없게 몇 달을 보내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을 전환점으로 앞으로는 다시 열심히 포스팅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제 글 많이 읽어주세요!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학교에서는 한국사를 배우듯이 애니메이션의 세계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역사 즉 애니사를 알아야만 합니다. 위 말을 애니메이션에 빗대보자면 “명작을 잊은 덕후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지금부터는 현재의 애니메이션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 애니사 공부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우선 왜 2009년도부터 시작이냐? 분명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몇 개의 명작 애니는2009년도 이전에도 많은 작품이 존재하지 않았나?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2009년도 이전까지 하면 너무 많고 힘드.....ㄹ
그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시장이 크게 한 번 소란스러워지고 점점 애니계 사업이 부흥하던 시점이 2009년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밑의 작품들을 보시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기 | 강철의 연금술사 | 바케모노가타리 |
페어리테일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케이온 |
애니사를 알기 위해서는 당연히 당 시대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들을 살펴보아야겠죠? 지금 보여드린 위 6 작품은 제가 뽑아온 2009년도 주요 작품들입니다. 한국사를 알기 위해서 시대의 주요 사건이나 인물을 알아보듯이 주요 사건=애니메이션 작품, 주요 인물=인기 캐릭터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보신다면 이해가 잘 될 겁니다.
위 여섯작품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6년 이 작품의 애니화로 당시 전 세계적으로 떠들썩했으며 하루히의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는 정말 엄청났었죠. 사실상 하루히로 인해 애니계의 시장은 크게 부흥하며 많은 덕후들을 양성시키기도 하였죠. 그리고 2009년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나온 스즈미야의 후속작은 기대치만큼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이란 것을 돌아보게 만드는데 한몫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2009년도 작품 바로 강철의 연금술사입니다. 만화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간 브라더후드 버전이죠. 역대 소년 만화 아니 역대 모든 애니를 통틀어 가장 완벽하고 돋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하며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의 작품입니다. 일본 명작 애니를 뽑는 순위에서도 언제나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애니인 만큼 애니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어놨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역대 최고의 소년만화라고 한다면 모노가타리는 역대 최고로 많은 회차를 보유한 시리즈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리즈가 역대 최다로 많을 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바로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첫 작품 바로 바케모노가타리 또한 2009년도에 방영을 시작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죠.
쓰다 보니 아무래도 분량 조절에 실패할 거 같.....
은게 아니라 원래 위에서도 3 작품 3 작품씩 갈라놓았듯이 당대의 히트작으로 뽑힌 6 작품을 소개한 후에 그다음 또다시 최종적으로 베스트 3 작품을 선정해 집중 소개하는 방식으로 하려 했습니다.
(너무 힘드니까 하위 3 작품은 움짤 서비스 x)
현재의 중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적 tv 프로그램 “챔프”에서 방영해주는 소년만화 페어리테일을 한 번쯤은 꼭 봤을 것입니다. 페어리테일 또한 인기 소년만화로 2009년도에 첫 방영하여 흥행하는 것에 성공하여 결국 10년이 넘는 장기 방영 끝에 비교적 최근 완결 편까지 무사히 방영을 마친 작품이죠.
인기 라이트노벨 원작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사실 우리의 츤데레 주인공 미사카의 인기가 작품이 흥행하는 데에 한 몫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후속이 계속해서 나오는 작품이니 말이 필요 없겠죠?
밴드 음악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당시 방영되었던 케이온. 사실 아직 제가 이 애니를 보지 않아 뭐라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음악 장르의 애니는 4월은 너의 거짓말 말고는 본 게 없습니다 ㅠ) 아무튼 밴드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큰 인기를 얻으며 명작 반열에 올라선 작품입니다.
<총정리>
사실 2009년도 이전까지 나온 명작을 몇 가지 찾아보자면 코드기어스부터 시작해 데스노트, 천원돌파 그렌라간, 에반게리온 등등 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모두 방영 시기가 제각각이기에 2008년까지는 2009년처럼 명작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스즈미야, 강철의 연금술사, 모노가타리. 페어리테일, 어과초, 케이온과 같은 작품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면서 마침내 2009년을 기점으로 점점 애니메이션 시장이 커져가기 시작합니다.
(포스팅하고 보니 어찌 애니 리뷰가 되어버린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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