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애니를 보면서
엄청나게 매력 있지만 주인공과 이어지지 않아
너무나 안타까웠던 히로인이 많은 거 같아 한 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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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노데라 코사키 (니세코이)
첫 번째로 니세코이 속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오노데라입니다. 니세코이 팬들은 크게 치토게파와 오노데라파로 나뉘는데요. 따지자면 사실상 오노데라파의 팬이 치토게파의 팬보다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노데라는 주인공 이치죠가 찾던 어릴 적 약속의 소녀이며 작중 초반에는 두 캐릭터가 서로를 좋아했었죠.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오노데라가 아닌 치토게가 진히로인이진 히로인이 되어 일부 팬들은 결말에 상당히 분노하고 말았습니다. (여담으로 치토게가 진 히로인이 된 것에 크게 분노한 팬들은 니세코이가 완결이 난 당일 오버워치 경쟁전에서 윈스턴을 픽해 마구 게임을 던져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답니다 허허)
2. 코마이 하스키 (기숙학교의 줄리엣)
두 번째로 기숙학교의 줄리엣에 하스키입니다. 하스키는 주인공 이누즈카와 같은 토와국 기숙사의 학생으로 오래전부터 소꿉친구였던 그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작중 1화부터 이누즈카는 줄리엣과 사귀게 되어 그녀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죠. 그렇기에 하스키는 이누즈카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안타까운 히로인 캐릭터입니다.
3. 후지노미야 네코 (마사무네의 리벤지)
세 번째로 마사무네의 리벤지에 네코입니다. 네코는 어릴 적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 주인공 마사무네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그녀는 그를 다시 만나 무척 기뻐하며 마사무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언제나 그에게 상냥하게 대해 줍니다. 하지만 마사무네는 네코가 아닌 아키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마음을 끝내 받아주지 않습니다.
4. 시이나 마유리 (슈타인즈 게이트)
네 번째로 슈타인즈 게이트의 마유리입니다. 마유리는 주인공 오카베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이며 계속 그를 좋아했었는데요. 그녀는 언제나 오카베와 함께 지내며 누구보다 그를 잘 알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오카베는 작중 초반에 만난 크리스를 좋아하게 되며 결국 마유리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조차 하지 못한 채 끝나게 됩니다. (솔직히 마유리도 진 히로인이 될 만큼에 매력을 가졌지만 크리스의 매력이 정말 돋보적이었기 때문에 묻혀버린 안타까운 캐릭터입니다 ㅠㅠ)
5. 코가 토모에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다섯 번째로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의 토모에입니다. 토모에는 작중 친구들과 멀어지는 것이 두려워 주인공인 아즈사가와에게 부탁하여 잠시 동안 연인인척 연기하기로 하지만 연인 행세를 하는 동안 그녀는 그를 진심으로 좋아해 버립니다. 그렇지만 토모에는 아즈사가와의 진짜 여자 친구가 마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를 향한 마음을 포기합니다,
6. 오다기리 네네 (야마다군과 7명의 마녀)
여섯 번째로 야마다군과 7명의 마녀의 오다기리입니다. 오다기리는 작중 초반 자신의 능력이 ‘포로 만들기’ 능력에 자신이 당해 야마다를 좋아하며 능력을 해제하지 말라며 쭉 너를 좋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야마다는 그 말을 무시한 채 능력을 풀어버렸고 그렇게 끝나나 싶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오다기리는 진심으로 야마다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야마다는 진심인 오다기리의 마음조차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작품의 진 히로인이 시라이시인 것도 있지만 야마다는 애초에 오다기리를 여자로서 1도 신경 쓰지 않기에 이어질 수 없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7. 렘 (리제로)
일곱 번째로 리제로의 렘입니다. 렘 역시 오노데라와 마찬가지로 안타까운 히로인하면 손에 꼽히는 캐릭터입니다. 작품 내에서도 넘사벽 인기를 자랑하죠. 이런 렘이 진 히로인이 되지 못한 것에는 많은 후폭풍이 찾아왔는데요. 일단 주인공인 스바루가 팬들로부터 욕을 엄청나게 먹는 건 기본이고 일부 팬들은 렘을 진 히로인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각종 팬아트를 손수 만들기까지 하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ㄷㄷ(하지만 안타깝게도 리제로 2기에서부터는 렘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오피셜이 ㅠㅠ)
8. 시치미야 사토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마지막으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시치미야입니다. 시치미야는 중학교 시절 주인공인 유우타를 중2병에 물들게 한 장본인인데요. 그녀는 항상 유우타와 함께 다니며 중학교 시절을 보내며 그를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두 캐릭터는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재회하게 되었지만, 유우타 쪽은 이미 릿카와 사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결국 유우타의 사랑을 응원해주기로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애니 속 진히로인이 되지 못한 안타까운 히로인 캐릭터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포스팅하면서 느낀 점이 일단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을 좋아한 캐릭터는 웬만해선 진 히로인이 되지 못한다는 게 공식처럼 느껴졌네욬ㅋㅋㅋㅋ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 히로인이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인가요? (참고로 전 개인적으로 시치미야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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