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웹소설은 무조건 조아라!
2021.03.17 - [웹소설] - 노벨피아 신규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의 라이벌?!
지난 포스팅에서 조아라의 대항마로 나온 것이 이 노벨피아라는 신규 웹소설 플랫폼이다.
이 노벨피아는 경쟁사인 탑툰이 만들어 남성향 콘텐츠를 위주로 조아라의 남성팬들을 끌어모으는 전략을 세웠고, 원래부터 여성향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던 조아라는 노벨피아의 계획대로 남성 팬층을 크게 잃어버리는 타격을 입었으나
노벨피아가 아직 대규모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지금까지는 문피아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웹소설 플랫폼입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현재 웹소설 플랫폼 시장의 규모를 따졌을 때 카카오>문피아>조아라>네이버 요정도가 대규모 플랫폼의 영향력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가 1등인 이유는 문피아, 조아라, 네이버는 우선 남녀노소 누구나 글을 쓰는 게 가능하지만 카카오는 검증된 글쓰기 실력을 가진 기존의 작가들만이 글을 쓸 수 있기에 절대적인 영향력 플랫폼 1위인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조아라가 문피아보다 낮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 조아라는 여성향을 주 타깃으로 한 플랫폼이며 여성 중에서도 20대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남성향을 주 타깃으로 하면서도 젊은 20~30대 층은 물로 무협 장르 또한 매우 발달되어 있어 중년 세대인 50대까지도 활발하게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기에 조아라의 영향력은 문피아에게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성향 타깃에 작품만큼은 그 어느 플랫폼보다도 조아라가 가장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죠.
bl작품의 수가 gl작품의 수보다 훨씬 많다
포스팅 작성 기준 날짜 3월 12일에 들어가 본 bl과 gl장르의 투베 캡처본입니다. 끝이 안 보이는 bl작품과는 달리 gl작품은 겨우 3 작품 있더군요. 이건 한 페이지의 반의 반도 못 패운 수준인데 이런 데이터를 보면서 정말 조아라는 작가들까지 남성향 작품을 별로 안 쓸 정도로 여성향이 짙은 플랫폼이란 걸 깨달았네요.
작가의 대한 복지가 최고이다
조아라는 매번 공모전도 큰 규모로 꾸준히 여는 데다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내놓는데 작품으로 벌어드리는 수입이 월 100만 원이 되지 않는다면 조아라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해준다던지 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 자신들의 플랫폼 작가들에게 꾸중한 지원을 해줍니다.
이건 개인 웹소설 작가들에게 아주 좋은 메리트이죠. 물론 작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 충족되는 조건을 갖추어야겠지만 저도 글만 잘 쓴다면 조아라에서 연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조아라는 자기들의 작가를 정말 잘 챙겨주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게다가 조아라 노블레스를 통해 연재를 하면 5화, 10화, 15화 작가의 입맛에 맞게 설정하여 유료 전환을 할 수 있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어떻게든 꾸역꾸역 일단 5화까지만 쓰면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유료 전환을 할 수 있는 것이니 작가 입장이라면 조아라>문피아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이렇게 조아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아라는 심지어 각종 패러디 작품까지도 거의 다 여성향이 주를 이루는데 대표적으로 하이큐, 쿠로코의 농구, 테니스의 왕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주술회전 등등 어딜 가나 여성향이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조아라는 게임을 소재로 한 웹소설의 질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데스게임 초고수>라는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작품 정말 재밌으니 시간이 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아라 : 문화의 시작 -
알림 노블레스 이용권 사용기한이 2일 남았습니다.
www.jo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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