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렌과 갑옷 거인의 교전 에렌은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라이너를 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라이너는 애초에 이길 생각으로 에렌에게 덤빈 것이 아니라 턱 거인을 구출하기 위해 싸웠으며 결과는 라이너에게 있어서 성공적이었죠. 거인화를 연발해 힘을 다한 에렌은 미카사를 붙잡고 비행선으로 날아가고 한편 다른 곳에서는 에렌에게 분노한 가비가 총을 들고 뛰쳐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르민과 재회한 에렌, 그리고 이후 리바이와 병사들과 제회한 에렌은 작전에는 성공했지만 단독으로 무모한 일을 실행한 것 때문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한편 쟝, 코니, 사샤 3명의 목숨을 확인한 절친들의 재회, 마레로부터 승리했다는 기쁨에 취한 병사들의 모습이 나오며 마레 습격 작전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듯합니다.

 

 

밖에서는 가비가 총을 들고 계속해서 쫒아오며 팔코도 뒤를 따라와 그녀를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가비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결국 파라디 섬의 병사를 죽였고, 마침 입체기동과 비행선이 연결되었다는 걸 확인한 가비가 끝내 침입하겠다는 각오로 방아쇠를 당겨 하늘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던 팔코는 함께 죽은 병사를 붙잡고 가비를 따라갑니다.

 

 

비행선에 올라와 가비는 총구를 겨누어 사샤를 쏘았고, 이에 즉각 반응한 병사들에게 철저히 제압당하고 맙니다. 두 아이를 밖으로 내던지겠다는 동료의 말에 쟝은 어린아이를 죽인다는 생각에 고뇌에 빠지고, 그러는 중 가비는 계속해서 저항하며 에렌의 이야기를 하다 가만히 지켜보던 쟝이 직접 만나게 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가비와 팔코는 쟝이 데려다 준 방에 들어왔고 그곳에서 본 것은 다름 아닌 전사장 지크. 그리고 이내 지크가 사실은 파라디 섬의 세력과 같은 편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문을 열고 코니가 들어왔고 코니는 사샤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립니다. 몇 년 동안 함께 지내온 동료의 죽음의 모두가 슬퍼하며 쟝은 에렌에게 너의 계획 때문에 사샤가 말려들어 죽었다고 말하며 괴로워하는 에렌이 비치며 이번 화가 마무리됩니다.

 

 

-이번화에서는 크게 에렌과 갑옷 거인의 싸움 비중이 적었네요. 원작에서는 턱과 갑옷이 힘을 합쳐 싸우다가 에렌이 막 얻은 전퇴의 힘을 사용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장면이 안나와 약간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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