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167화 리뷰! 역대급 전투씬 작화가 떴다

블랙클로버 167화 단테 vs 아스타, 야미 전투씬 역대급 작화!!

현재 업데이트 된 블랙클로버 167화 종영 170화까지 3화를 앞둔 현재 아마 우리가 애니판으로 볼 수 있는 블랙클로버의 마지막 전투씬입니다. 남은 3화의 분량을 어떻게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블랙클로버 만화 원작은 단테 전이 끝난 이후 곧바로 추가 전투 장면이 없기에 방영분이 남은 3화 안에 전투씬이 나올 확률은 없습니다.

항상 액션이 들쭉날쭉하던 제작사 삐에로가 이번 전투씬에서는 박진감 있게 돌아가는 구도 연출과 캐릭터의 이동 속도감을 실감 나게 표현해주었는데요.

이번 블랙클로버 167화는 진짜 작중 애니판 역대 작화 수준 중에서 가장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단테의 끊임없는 신체 재생 마법의 연출과, 아스타가 야미의 검으로 단테를 리타이어 시키는 장면은 원작 초월급이었습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야미가 직접 아스타에게 검을 던지는 장면이었는데 애니에서는 야미 검에서 야미가 아스타 쪽으로 검을 던진 것이 비추어지는 연출로 나와 더 소름 돋게 하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작화가 좋아진 건 제작사 자체가 어느 정도 성장한 것이구나 하고 볼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현재 블랙클로버 167화 종영까지 이제 3 화남 짓 했고, 이게 아마 애니 제작에 있어서는 마지막 전투씬이니 막판 스퍼트 느낌으로 일회성 고퀄리티를 그린 것인가 하는 괘씸한 술수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거는 애니 초반이든 중반이든 후반이든 모두 고퀄리티로 그려주는 거니까요......

어쨌거나 종영 이후 제작사에서 중대발표를 한다는데 극장판 제작이다, 시즌 2 제작이다 말이 많이 나오지만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것 같네요. 전 일단 기다려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