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x패밀리 5권 리뷰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

스파이x패밀리 5권 주요 볼거리

이번 스파리 패밀리 5권의 담당 표지는 여주인공인 요르의 남동생 유리 브라이어가 맡게 되었네요. 이번 에피소드 초반에는 형식적으로는 아냐의 외삼촌인 유리가 아냐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가벼운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스파이x패밀리 특유의 일상물 느낌과 개그 요소가 섞여서 아주 보기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5권에서는 아냐의 중간고사가 큰 위기로 다루어졌습니다. 8개를 받게 되면 퇴학을 당하는 토니토의 부여 여부가 결정된 만큼 결코 간단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고, 아냐 본인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일을 확실히 하기 위해 주인공 로이드는 학교에 위장 잠입을 시도하는데요. 거기서 만난 자신과 같은 신분의 스파이의 형편없는 실력을 보며 상대의 임무를 도와주는 개그 포인트가 참 재밌게 나옵니다.

다행히 시험의 결과는 아냐의 전과목 낙제점 회피라는 결과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지만 전교권 밑바닥 수준의 등수를 받고 맙니다. 뭐 그렇다해도 토니토를 결과적으로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저냥 넘어갈 부분이라는 점.

또한 주인공 로이드가 도와주었던 형편없는 엑스트라 스파이는 임무 실패로 해고되었다는 장면이 나오며 마지막까지 개그 포인트를 잘 살려내는 게 기가 막히죠. 이로써 스파이x패밀리 5권의 큰 위기는 넘어갔습니다.

한편 개그 캐릭터 스파이를 고용했던 범인이 아냐와 같은 학년의 조지였다는 게 밝혀지고, 이는 자신의 아버지 회사를 망하게 한 데스몬드 그룹의 동급생인 데미안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적 조작을 요청했던 것이었는데요. 이 사실이 아냐로 인해 모두 밝혀지자 조지는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에게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 밝혀지는 조지 그룹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게 또 굉장한 웃음 포인트가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원작을 통해 확인하시는걸 추천!

이번에는 주인공 로이드를 도와줄 동료 캐릭터 피오나의 첫 등장입니다. 생김새로 미루어 보아 쿨 성격을 가졌을 확률이 100프로라고 생각되는 이 히로인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 아주 잘 드러 맞네요.

앞으로 전개에 있어서 비중이 꽤나 질 것으로 예상되는 아우라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아냐는 피오라와 첫 만남에서 그녀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버리고 겉으로는 절대 티를 내지 않지만 누구보다 로이드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와 협업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로이드와 연결될 수 있는 구실을 만든 것뿐이었는데요. 이번 스파이x패밀리 5권은 로이드를 쟁취하기 위해 맹새를 단단히 다지는 신 히로인 캐릭터 피오라의 다짐으로 끝을 맺습니다.

스파이x패밀리 5권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