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덕입니다.
오늘도 신작 러브코미디 작품을 가져와 보았는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주문한 만화책은 거의 다 러브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더라고요.
뭐 그만큼 러브코미디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니 이 세계 판타지 라이트노벨들을 제쳐두고 럽코 작품만 휙휙 읽어버렸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 세계 판타지 장르의 라노벨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오늘의 추천 작품 <옆자리의 후리 양이 어쨌든 무섭다> 1권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권 표지>
1권 시놉시스
: 옆자리 소녀는----양아치였습니다?
겉모습은 완전 무섭지만 속은 천생 소녀?!
여자 양아치(?)와 초평범남이 그리는 엇갈림 러브코미디, 개막!!
금발에 불량 소녀 같은 외모의 후리가 옆자리의 타이라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런 후리의 접근은 무섭지만 어딘가 귀엽기도 한데...?!
정반대의 두 사람이 펼치는 엇갈림 러브코미디!
(인트로 일러스트)
작품의 두 남녀 주인공 타이라와 후리가 처음으로 교실에서 만나며 시작합니다. 타이라는 옆자리 상대에게 친해지기 위해서 말을 걸지만 왠지 무서워 보이는 후리 양을 보고 겁을 먹어
조심스럽게 눈치를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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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으로 후리는 옆자리에 앉은 타이라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제가 예상했던 전개는 정말로 양아치인 후리와 그녀를 무서워하는 타이라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로 생각했습니다. 뭐 이건 예상이라기보다는 제가 마음속으로 원했던 전개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어쨌든 이렇게 만화의 첫 시작과 동시에 후리의 외면과는 전혀 다른 갭 모에 매력을 발산합니다.
여차저차 하여 정신없던 고교 입학식과 두 주인공의 첫 만남과 캐릭터 설정을 자세히 보여주면서 이야기의 기반을 다진 1화가 끝이 나고2화부터 본격적인 러브코미디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후부터 후리는 타이라와 가까워지기 위해 같이 학급 위원이 되기도 하고, 재시험에서 합격을 받는다는 명목으로 타이라에게 공부를 배우기도 하고, 같이 하교하기도 하고, 하교하다 고양이와 놀아주기도 하고 등등등 학교생활 속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타이라와 함께 합니다.
<옆자리의 후리 양이 어쨌든 무섭다> 1권
총 평
스토리: 일단 스토리가 있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할 것 없이 마음 편하게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러브코미디 작품입니다. 온전히 타이라와 후리 두 캐릭터의 꽁냥꽁냥함이 분량의 전부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림체: 상당히 둥글둥글 한 귀여운 그림체로 작중 모든 캐릭터 얼굴이 둥근형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귀여운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만한 그림이지만 날카롭고 퀄리티가 높은 수준급의 그림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품의 매력: 불량스러워 보이는 외형과는 다른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가진 후리를 보여주며 갭 모에 요소를 잘 녹여내었습니다. 그렇기에 후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마음에 든 작품이긴 하지만 2권을 꼭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토리가 없는 작품은 잘 집중해서 못 보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고 또 보고 싶은 다른 작품들이 많이 있어 추후에 나올 후속 편을 구매할지 말지는 정말 애매합니다. 뭐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신경 쓰지 마시고..... 반대로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만화를 보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귀여운 그림체, 알콩달콩 한 러브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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