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4기 최종화 리뷰

 

지난 화 (4기 15화) 자폭으로 인해 장기와 하반신이 날아간 지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화 무구의 거인이 다가와 자신의 배를 찢어 지크를 뱃속으로 넣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한편 예거일당에게 붙잡힌 군정부 옐레나와 픽시스의 신경전이 오고 갑니다. 
옐레나는 파라디 섬의 군정부 중 일부에게 지크의 척수액이 담긴 와인을 마시게 하여 억지로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현재로써는 최고 사령관인 픽시스조차 손을 못 쓰는 상황.

 

현재 지하감옥에는 미카사와 아르민을 포함한 에렌의 104기 훈련병 동기와 사샤의 가족들이 수감되어있죠. 즉 파라디 섬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에렌에게 대항하기는 불가능한 상황 

 

 

가비를 통해 팔코를 찾아내려던 에렌의 앞에 피크가 나타나 에렌을 제압하는 듯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함께 마레를 무너뜨리고 싶다 말하며 마레를 배신하고 에렌의 일당에 가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역시 간단하게 적이었던 피크를 믿지 못한 에렌은 그녀가 거인으로 변하지 못하도록 가비를 인질로 삼아 내부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색출하려 합니다. 

 

 

역시나 이는 피크의 속임수였고 에렌의 발밑에서 기회를 엿보던 포르코가 곧바로 거인 화하여 에렌의 척수액을 노리지만 빠르게 반응한 에렌은 다리 한쪽만을 내어주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합니다.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거인화를 진행한 에렌 

 

 

 

 

알고보니 피크의 말은 전부 거짓은 아니었고, 정말로 마레를 적대시한다는 것만은 진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어쩌면 이후에 마레를 진짜로 배신하는 떡밥이 될 수도... 

 

 

이번에는 진격의 거인 4기의 시작을 알린 마레 침공 작전에서 반대로 마레가 공격하는 파라디섬 침공 작전을 보여주며 다시금 숙적인 에렌과 라이너의 얼굴이 클로즈업됩니다. 

이로써 진격의 거인 4기 파이널 시즌 1쿨의 마지막 회차가 종료되었네요. 다음 4기 2쿨은 올해 겨울 4분기에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3기까지 진격의 거인을 맡았던 wit studio에서 mappa로 제작사가 변경되어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격의 거인 원작과 비슷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해 호평하는 편입니다. 전투씬의 박력감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완결까지 이대로 퀄리티를 유지하기만 해 주어도 만족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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