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무직 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장르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바인드
화수
전23화 + OVA 1화
국내 심의 등급

 

'나는 이 세계에서 최선을 다하겠어!'
34세 총각에 무직인 방구석 폐인이었던 남자.
그는 부모님의 장례식 날에 집에서 쫓겨나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에서 아기로 다시 환생해 있었다!

쓰레기처럼 살아온 남자는 소년 루데우스로서 이세계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맹세한다!
루데우스를 기다리는 것은 로리 마술사, 엘프 귀를 가진 소꿉친구, 흉포한 새침데기 아가씨와
그 외 다양한 인간들과의 만남. 그리고 가혹한 모험과 전투.

그의 새로운 인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인생 재시작' 판타지, 개막!

 

 

여러분은 무직전생을 알고 계신가요?

이세계 장르의 작품으로 라이트노벨 원작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이 작품을 애니화하기 위하여 스튜디오 바인드라는 회사까지 설립되었는데요.

저도 보기 전까지는 단순한 이세계물인 줄 알았는데 역시 인기가 많은 데에는 무직전생만의 차별적인 개성이 있다는 것을 본 후에 깨달았을 정도로 매우 재밌게 보았습니다. 

 

 

 

여느 이세계물과 똑같이 주인공이 트럭에 치여 환생을 하게 되는 클리셰지만 분위기 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평범한 이세계와는 달랐습니다.

 

히키 주인공 => 트럭=> 눈떠보니 이세계 or 여신이라는 다소 사람의 죽음을 가볍게 넘겨 버리는 일반적인 이세계 전이 방식과는 다르게 무직전생은 주인공이 트럭에 치일 뻔한 학생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그 이후 주인공이 죽어가는 모습을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로 사람의 죽음에 대해 가볍게 넘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주인공은 이세계 귀족 아들로 환생하게 되죠.

 

 

 

히키 주인공 답게 미녀 어머니를 보고 매우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무직전생은 스토리나 연출적인 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19세 미만 시청 불가인 작품이라 어느 정도 수위 높은 신을 다소 포함합니다. 그렇기에 주인공 또한 자주 변태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진지함과 h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애니메이션이죠.

 

 

 

그렇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아래에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은 자신에게 마법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직전생 록시

 

주인공 루데우스의 부모님 또한 주인공의 재능을 알아채고 유명한 1타 강사 마법사 스승님 록시를 고용하여 루데우스에게 마법을 가르치도록 하죠.

 

 

 

루데우스의 재능은 스승인 록시를 웃돌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단순히 앞으로의 전개 또한 먼치킨 장르로 주인공이 혼자 다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확히는 성장형 먼치킨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성장을 하는 것은 물론 주인공의 무력도 있지만, 무직전생은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 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 정신적 성장을 한다는 점에서 양산형 이세계와는 다르게 작품 분위기적으로 진지한 부분이 있어 더욱더 이세계 애니로써의 차별점을 얻어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직전생이 대단한 점 1: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을 시리어스하게 비춘다

무직전생 루데우스

 

주인공 루데우스는 전생 전 심각한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고,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해 집에 틀어박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생 이후에도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여주며, 여타 이세계 물에서는 히키였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넘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곳저곳 마음껏 여행을 다니거나 용맹하게 빌런과 싸우는 모습등을 보여주지만 

 

무직전생 1기 애니의 극초반에는 전생 이후에도 집 밖을 나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루데우스가 스승인 록시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집을 나오는 것에 성공하여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세계 작품으로써 차별화를 두는 것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무직 전생이 대단한 점 2: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

 

무직전생은 기본적으로 성장형 먼치킨물이지만 주인공인 루데우스가 처음부터 세계관에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무력을 지닌 것은 아니죠. 오히려 재능은 있지만 어린아이의 몸이라는 한계로 인해 전투의 한계가 정해져 있고, 또한 애니에서 공개된 내용에서는 강하긴 하지만 세계관 속 최상위권의 강자들과 싸우기에는 역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 이세계 작품에서는 그저 스킬을 조금 얻는 정도로 주인공의 무력을 금방 극복하지만 무직전생에서는 주인공이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매우 세세하게 비춰줌으로써 주인공이 강해져 가는 스토리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으면서 납득할 수 있는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는 특히나 액션물에서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잘 표현해 낸 것은 정말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직 전생이 대단한 점 3: 주인공 외에도 입체적인 캐릭터 스토리

무직전생 파울로

 

대표적으로 그 첫번째 주자가 주인공 루데우스의 아버지입니다.

이세계라고 하면 보통 극심한 주인공 중심 전개이기 때문에 성장을 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주인공에 한정되지만 무직전생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주인공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명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버지로서 아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파울로가 있고,

 

 

어렸을 적 집을 뛰쳐나와 부모님을 만나길 꺼려했었지만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부모님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된 록시,

 

무직전생 에리스

 

오만하고 자기 중심주의였지만, 루데우스를 만난 이후 성숙하게 성장하여 타인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된 에리스.

 

무직전생 스펠드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루데우스의 도움으로 인해 자신을 두려워 하는 인간에게 다가가는 법을 깨달은 스펠드

무직전생은 버리는 캐릭터 한 명 없이 매력적인 개성을 주고 또 서사마저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죠.

 

무직전생이 대단한 이유 4: 매력 있는 여캐(?)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이유가 아닐까요?

어쩔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세계 보는 독자 중 남성의 비율이 아무리 못해도 90퍼센트는 확실히 넘을테니 여캐가 매력있는가 아닌가로 이세계 라노벨의 흥행은 판가름 난다고 해도 무방하니 당연하겠죠.

 

하지만 우리 무직전생은 이러한 조건 또한 당연히 만족합니다. 보통 이세계 애니에서 인기 있는 여캐 1명만 만들어내도 그 캐릭터로 인한 성공은 확실해지는데 무직전생은 그런 인기 캐릭터가 3명이나 됩니다. 특히 무직전생 여캐들은 인기가 서로 비슷비슷해서 대표 캐릭터 한 명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팬층이 두껍습니다. 

 

 

무직전생 여캐

 

여담으로 무직전생 초기에는 근소 우위로 록시의 인기가 가장 높았었던 거 같지만 최근 추세는 에리스의 인기가 가장 선두를 달리는 듯한 여론인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실피가 최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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