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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케이온

여러분은 전설적인 밴드 애니 케이온을 아시나요? 밴드를 하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밴드 장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명작이죠.

 

봇 치 더락

최근 일본에서 새롭게 내놓은 여고생들의 밴드 애니메이션 봇 치 더락이 매우 호평을 받으며 제2의 케이온의 탄생이라는 엄청난 평가가 계속되는데요.. 저 또한 봇 치 더락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고 더 나아가 소신 발언을 하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케이온 보다도 더 재밌게 본 작품이라 꼭 애니 추천으로 글을 쓰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스토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봇 치 더락은 한국에서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채널을 구독하여 자막 없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는 버전을 감상하던가 어둠의 루트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어디까지나 선택은 여러분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봇 치 더락의 주인공 고토 히토리짱(히토리는 일본어로 한 명이라는 뜻) 이름과 같이 정말 단 한 명도 친구가 없는 아싸 라이프를 보내는 인물이며, 참고로 친구가 없는 이유는......... 그냥 친구가 없습니다.

 

이렇게 제 학창 시절이 생각나는 주인공이 있기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도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어렸을 적 우연히 한 tv프로그램에 나온 유명 기타리스트의 영향으로 친구를 만들기 위해 기타를 독학하기 시작. 그렇게 친구도 없기에 꽤 오랫동안 연습을 한 결과 유튜브 구독자 3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실력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었고, 오랜 수련 끝에 고등학교 데뷔가 찾아옵니다.

 

 

학교에 기타를 메고 들어가면 분명 누군가 한 명은 자신에게 다가와 관심을 줄 거라고 확신하는 주인공짱

 

 

하지만 놀랍게도 학교가 끝날 때까지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고,

 

그녀는 자리에서 혼자 딴짓하는 척, 몰래 자는 척하면서 인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가 빵 터지면 엿듣는 걸 들키기 때문에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네요.(절대 경험담 아님)

 

 

일단 밴드 애니면 최소 밴드가 결성될 수 있는 인원을 모아야 할 텐데 봇 치더락 이대로 1화로 종영되는 건가........

 

크게 낙담해 공원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히토리의 앞에 금발의 소녀가 나타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지치 니지카 결속 밴드라는 밴드의 드럼을 맡고 있는 인물로 히토리의 기타를 보고서 기타리스트냐고 묻게 되고, 자신들의 기타리스트가 탈주했다면서 무작정 오늘 자신들의 라이브 무대에 참가해달라고 합니다.

 

이 와중에 친구가 없었던 히토리는 타인과 말을 제대로 나누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였지만 어찌어찌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라이브 하우스로 향하고.....

 

 

그곳에서 결속밴드의 또 다른 멤버 베이스 담당의 야마다 료를 만나게 됩니다.

어쨌든 이걸로 밴드의 최소 인원이 모두 모인 상황

 

 

구독자 3만 명이나 찍은 히토리는 기타 연주에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에 나가기 전 결속밴드가 연주할 악보를 받고, 곧바로 합을 맞추는 연습에 들어가는데......

 

어떻게 된 건지 실력파 기타리스트인 줄 알았던 히토리 연습 결과는 처참하게 전혀 맞.지.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몇 분 뒷면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 평생 친구가 한 명도 없었던 히토리가 수많은 관객의 앞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봇 치 더락 1화 중반까지의 내용이었습니다.

 

봇 치 더락의 전반적인 흐름은 주인공 고토 히토리가 대인 공포증과 같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밴드의 멤버들과 교류를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밴드라는 소재를 잘 이용하여 여고생들의 현실적인 밴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작중 중간중간 유명 만화 패러디와 개그씬 등등 적지 않은 웃음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킬링타임과 힐링용으로 매우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또한 같은 풍의 애니인 케이온과는 차별화된 점이 몇몇 보이는데요.

 

몇 번이고 말하듯 봇 치 더락의 주인공 고토 히토리는 타인을 대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친구가 한 명도 없는 반면 케이온의 주인공은 매우 쾌활한 성격에 친구를 잘 사귀는 성격을 가지고 있죠.

 

게다가 케이온은 같은 학교의 학생들끼리 동아리 설립을 인정받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지만, 봇 치 더락의 결속 밴드는 각각의 멤버가 서로 다른 학교에서 밴드를 하기 위해 모였다는 점,

 

그리고 가장 큰 차이로는 케이온은 주인공이 고등학교 때 처음 기타를 시작하여 실력 성장이 조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점이라던가 대기업 재벌의 딸이 주인공이 좋은 기타를 살 수 있도록 가맹점에게 할인을 요구한다던가 하는 다소 만화스럽게 포장된 부분이 있지만,

 

봇 치더락은 멤버가 대부분 음악을 해왔던 인물이며 비교적 음악을 해 온 기간이 적은 인물은 연주 실력이 좋지 못해 메인보컬을 맡기도 하는 등 다소 현실적인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크게 다르다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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