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덕질 18년 인생 지금까지 직접 보았던 애니 중에서도 top 클래스에 드는 애니 5개 정도 정해보았습니다.

(사실 5개까지 줄이는데 굉장히 힘드었답니다 ㅎㅎ)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순위이지만

밑의 5 작품은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명작들만 넣었으니 꼭 한 번씩

정주행 해보세요!!!

 

 


 

<슈타인즈 게이트>

장르: 드라마, 타임루프 물

시즌: 1기(총 25화), 제로(총 24화), 극장판: 부하 영역의 데자뷔

 

스토리 ★★★★★

작화 ★★★

캐릭터 ★★★★★

 

첫 번째로 슈타인즈 게이트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스토리가 끝내줍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해달라고 하면 불가능입니다. 그냥 한번 직접 보세요 초반부인 1화부터 5화까지는 좀 지루한 감이 있지만 참고 보세요! 정말 그 순간만 지나면 기다리는 보상이 어마어마합니다.. 간혹 1화가 이해가 안 돼서 건너뛰시는 분들을 봤는데 1화 안 보고 25화까지 다 본다 해도 1화 안 보면 아무것도 이해 안 됩니다. (부탁할게요 제발 이해가 안 되고 재미가 없어도 5화까지만은 참고 봐주세요!!)!!)

 

「TMI: 슈타인즈 게이트는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애니입니다. 솔직히 좀 충격이었죠 게임 스토리 하나가 이 정도일 줄은 ㄷㄷ..」

 

 

정주행 할 분들을 위해 보는 순서를 알려드릴게요

《슈타인즈 게이트 1기 1화~24화》 → 《슈타인즈 게이트 1기 23.5화~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24화》  → 《극장판》

(참고로 23.5화는 1기의 23화와 중간 내용까지는 비슷하지만 마지막 주인공의 선택이 그냥(?) 23화와는 다른 선택으로 인해 만들어진 세계선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뒤에 이어지는 내용이 제로 시즌의 이야기입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장르: 드라마, 추리물, 타임 루프 물

회차수: 총 12화

 

스토리★★★★

작화★★★

캐릭터★★★★

 

 

 

다음은 나만이 없는 거리입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다음으로 보았던 타임 루프 물이죠. 스토리는 무언가 불길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시간으로 돌아가는 ‘리바이벌’이라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후지누마 사토루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가며 한 살인범으로부터 피해자들을 구해내는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회차가 12화밖에 되지 않아 원작 속의 모든 내용이 전부 들어가 있진 않기 때문에 애니의 스토리로는 별 4개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보신 분마다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하지만 제가 괜히 인생 애니로 뽑았겠습니까? 물론 이를 무시해버릴 정도의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주인공에게 몰입하여 12화까지 순식간에 정주행을 끝마친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전 무엇보다 결말이 너무 좋있기에 (결말의 관해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를 다 보신 후에는 원작을 찾아보시는 것도 함께 추천드려요!)


<약속의 네버랜드>

장르: 미스터리, 추리물

회차:12화

 

스토리 ★★★★

작화 ★★★★★

캐릭터 ★★★★★

 

세 번째 작품 약속의 네버랜드입니다. 작년 1분기에 방영되었죠. 2019년 작품 중에서는 귀멸의 칼날이 압도적인 1위라고들 말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약속의 네버랜드가 2019년 작품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귀멸의 칼날이 재미없다는 게 절대 아닙니다 ㅠ)

 

약속의 네버랜드를 본 독자의 입장으로서 이 애니를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저..ㄴ............... 의 반전입니다!!! 네 그냥 미쳤어요 반전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제가 원래 12화짜리는 한 편 한 편 소중히 아껴보기 위해 하루에 2편씩만 보는데 이건 그냥 하루도 아닌 반나절 컷 났어요!!!!

 

후우 진정하고 일단 스토리를 알려드리자면 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에서 자란 주인공 엠마와 노먼은 어느 날 우연이 고아원과 (작품 속) 세계의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 후 엠마와 노먼이 고아원의 아이들을 데리고 탈옥하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3명 모두 12살의 나이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천재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어 주인공들은 이 지능을 이용해서 탈옥을 계획합니다.. 전 작품을 보면서 주인공들의 지능에 한 번 감탄하고 뒤이어 탈옥을 막으려는 고아원 원장 격의마마와 주인공들이 펼치는 심리전과 두뇌싸움에서 두 번 감탄하고 마지막으로 상상도 못 한 반전에 감탄했습니다..

 

진짜 연령대나 취향 그런 거 관계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대신 이거 보려면 1시에서 2시 사이에 보는 걸 추천합니다.. 정신 차리고 보면 저녁 먹을 시간 돼 있을 테니......(괜히......( 저녁에 보기 시작했다가 밤새서 몸 상하게 하지 마세요!)

 

※참고로 정주행 하려면 10월 전까지는 보시길 바랄게요 왜냐하면 올해 10월 약속의 네버랜드 2기 방영 확정이거든요^^


<진격의 거인>

장르: 판타지, 액션물

시즌: 1기(총 25화), 2기(총 12화), 3기(총 12화), 3기 part2(총 10화),  극장판(총 3개 하나도 볼 필요 없음)

 

스토리 ★★★★★

작화 ★★★★★

캐릭터 ★★★

 

네 번째 진격의 거인입니다. 워낙 애니 화가 잘된 작품이죠 특히 전투씬 작화가 진짜 미쳤죠.

전 진격의 거인 스토리가 너무나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거인이 지배한 세상 속 벽을 짓고 벽에 의해서 거인으로부터 보호받는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에렌의 마을에 어느 날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벽을 부수어 마을로 거인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을 계기로 거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에렌이 5년 후 거인에게 맞서 싸우는 병단의 병사가 되어 벌어지는 거인과 인간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전 초6 때 처음으로 1화를 봤는데 그때는 작품 속에 나오는 거인들이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ㄷㄷ

진격의 거인은 제가 처음으로 원작 만화책을 사게 한 작품입니다. 애니의 1기를 다 본 후 2기가 나오기까지 텀이 4년이나 되어서 그 사이에 전 1기의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 미칠 거 같아 만화책 16권까지(당시 16권이 가장 최신이었어요!)  전부 사버렸었습니다. ㅎ 

 

스토리가 신선한 만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많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세계관 설정이 철저하게 되어있어 전혀 그런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굉장히 잘 묘사해 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10월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이 나온다고 하니 tv로 보고 싶은 분들은 얼른 정주행 하셔야 할 것 같고 워낙 시즌이 많아 몰아보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마지막 시즌까지 끝나면 천천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장르: 판타지, 액션 배틀, 드라마, 성장물

회차: 총 64화

 

스토리 ★★★★★

작화 ★★★★★

캐릭터 ★★★★★

ALL PERFECT!!!

드디어!!!!!!

여러분 진짜 다른 건 안 봐도 꼭 「강철의 연금술사」는 꼭 보셔야 합니다. 제가 명작 애니 5개를 고르기 시작할 때 강연금은 처음부터 고정이었습니다. 일단 진정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하도록 할게요!!

일단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하나는 오리지널 시리즈 또 하나는 BROTHEHOOD입니다. 두 작품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단 오리지널은 원작과 다른 스토리와 결말을 가졌고 반대로 BROTHEHOOD는 원작의 결말을 따라간 작품입니다. 물론 두 작품 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재미있죠.

 

제가 추천하는 건 BROTHEHOOD입니다. 물론 오리지널의 스토리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왜 제가 BROTHEHOOD를 하지만 추천하는가?? 지금부터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강철의 연금술사의 대표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주인공 형제인 에드워드와 알폰스는 연금술사의 금기인 인체 연성으로 어머니를 되살리려 하지만 끝내 인체 연성은 실패하게 되어 어머니는 돌아오지 않고 부작용으로 에드워드는 팔과 다리를 잃고 알폰스는 육체를 모두 잃은 채 영혼만이 갑옷에 정착되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 국가 연금술사의 자격을 얻을 정도로 성장한 에드워드는 동생 알폰스와 함께 인체 연성의 대가로 잃은 신체를 되찾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강연금 최대의 장점은 복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에 던져진 떡밥을 하나하나 회수하면서 이야기의 퍼즐을 하나하나 완벽히 맞춰나가는 것 이 점에 있어서는 어떤 애니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 장점으로는 바로 캐릭터입니다. 이 말이 어떤 뜻이냐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맞는 역할이 있기에 버려지는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 모두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강연금의 장점을 말하라면 수 천 개는 되지만 글이 길어져 정말 알려드리고 싶은 장점 하나만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결말인데요. 만화의 반은 결말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결말은 만화의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요, 강연금의 결말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는 기승전결! 완벽한 결말로도 아주 유명하죠, 저도 또한 그렇게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이토록 깔끔하고 완벽한 결말이 존재하는 것에 전율할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말하면 결말의 대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직접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자 그럼 장점을 말했으니 이제 단점을 말해 볼까요? 사실 장점이 너무 큰 만큼 단점도 너무나 큰 것이 안타깝죠. ㅠㅠ

강연금 최대의 단점은 바로 보고 나면 다른 평범한 애니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애니를 안 보실 거라면 강연금 하나만 봐도 상관없어요 ㅎㅎ

대신 다른 애니도 보실 분들은 강연금을 제일 나중에 보시길 바랄게요!!

 

(64화라 너무 많다고요?!? 그냥 보세요 무조건 보세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요?? 부럽네요 그 오랜 시간 동안 소름 돋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저도 강연금 보기 전에 기억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정주행 하고픈 마음입니다. 18년 덕질 인생의 조언을 믿어 주세요.^^)


오늘 처음 이렇게 글을 써 보았는데요!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비록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작품들이니 꼭 한 번씩 시청하시길 바랄게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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