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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 진출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 리뷰

 

 

최근 목요일 웹툰에 드라마 원작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장기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연애혁명을 뛰어넘어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였습니다. 저는 유행에 둔감한 지라 드라마를 보지 않고 웹툰으로 처음 접하였는데요.

 

드라마의 인기가 워낙 폭발적인 것도 있으니 작화 부분에 많이 신경 쓴 것 같네요. 그림체가 부드러우면서도 옅은 색감을 써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치유계 웹툰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처음으로 입을 뗀 주인공 우영우. 어른인 나도 외우기 힘들법한 법 쪽 용어를 술술 내뱉는 걸 보니 미래가 아주 유망해 보입니다. 

 

 

전개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곧바로 진짜 변호사가 된 우영우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 드라마는 한 화당 러닝타임이 길기에 중간 부분을 확 스킵한 것이 느껴지네요. 아마 비교적 웹툰을 보는 연령층이 10~20대가 가장 많다 보니 전개 속도를 생각해서 임팩트 있는 부분만 남긴 전략 같습니다.

 

 

역시 태생부터 심상치 않은 주인공 우영우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역시 씹덕인 저는 이래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2d선에서만 나올 수 있는 캐릭터의 귀여움은 가히 최고라 말할 수 있죠. 스토리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귀여움을 강조하는 요소는 역시 드라마보다는 웹툰이 아닐까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어..... 사실 제가 알기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로맨스보다는 감동, 성장물 쪽에 치유계 성향이 강한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맨스가 아예 없다고는 생각 안 했지만 갑자기 이렇게 힘을 준 미남 캐릭터의 등장으로 약간 네이버의 여성 독자층에게 잘 먹히는 로맨스 장르 요소를 억지로 집어넣으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잠시나마 들었네요. 뭐 그건 이후 전개에 달린 것 같습니다.

 

 

 

 

미국에도 실제로 자폐증을 가진 변호사가 있었다는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든 애니메이션이든 자폐증 환자가 변호사가 된다는 스토리는 처음 보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신박한 스토리를 가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 지금과 같은 많은 인기를 누비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나의 고찰

 

그림체 하나는 매우 예쁘고 부드럽게 그려 여성 독자층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 좋은 작화입니다. 저 또한 캐릭터의 귀여움을 극한으로 강조할 수 있는 작화라고 생각해 마음에 드네요. 

 

또한 드라마의 내용을 역시 모두 담기에는 웹툰의 시간으로는 많이 부족하니 일부 내용을 잘라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문제점 때문에 무엇이든 원작을 가지고 2차 미디어 믹스를 만드는 데에는 많은 비판을 받는 일이 자자한데요.

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원작을 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편집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까지 가 장점이라고 한다면 이젠 단점입니다. 우선 인지도로 인해서 기존의 목요 웹툰을 연재하셨던 작가님들의 작품 순위가 뒤집어졌다는 것.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맡으신 그림 작가님을 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기존의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웹툰 업계에서 열심히 하셨던 작가님들이 있을 텐데 단지 드라마의 인기만으로 10화도 안 되는 사이에 네이버 웹툰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한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으면서도 괜히 씁쓸한 마음이 남기도 하네요.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의 댓글을 보면 상당히 평가가 드라마보다 뒤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런 여론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1위를 지켜내고 있는 걸 보면 욕할 건 다하면서 계속 보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 같네요. 뭐 어쨌든 웹툰 평점은 7점~8점을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아마 드라마 원작 웹툰의 특성상 원작을 따라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의 별점의 큰 상승은 기대되지 않네요. 오히려 떨어지면 떨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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