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에리스의 대해 알아보자

무직전생의 3 히로인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히로인 에리스입니다.

그녀는 작중 초반부에서 중반부쯤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첫 등장 주인공 루데우스가 가정교사로 그녀를 찾아가며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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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데우스가 본 에리스의 첫 인상은 귀족 아가씨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납고 말보단 주먹이 앞서는 그야말로 미친 사람이었는데요.

초반에는 주인공에게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건을 거쳐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설정을 가졌습니다.

루데우스에게 초반부터 호감을 가졌던 실피와 록시와는 극명하게 다른 특징을 지닌 히로인이죠.

그렇기에 아마 3 히로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리스는 3 히로인 중 루데우스와 유년기를 가장 오랫동안 함께 보내는 인물로 무직전생 작중에서는 주인공의 루데우스의 성장은 물론 히로인인 에리스의 성장과정도 매우 입체적으로 보여주는데요.

바로 그중 하나가 에리스가 루데우스와 시간을 보내면서, 최악의 스텟이었던 사회성을 기르며 타인을 이해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잘 담아내어 캐릭터의 입체성을 확립시켜 줍니다.

내면적인 면은 물론이고, 그녀 또한 전투 일원으로서 루데우스에게 뒤지지 않도록 자신의 무기인 검술을 사용해 강해져 가는 모습 또한 비칩니다.

극심한 주인공 중심주의가 강한 이 세계 물에서 더군다나 히로인이 강해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드문 경우인데, 무직전생에서는 이런 디테일 함을 잘 살려주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죠.

초반에 난폭하고 타인의 말을 듣지 않던, 사회성 제로의 여자아이가 주인공을 만나 성격을 고쳐나가고, 또한 무력의 성장도 함께 비치면서 그야말로 완벽한 서사 + 성장을 보여주어 최종적으로는 작중 가장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된 인물이라 할 수 있죠.

이렇게 입체적인 캐릭터이기에 히로인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에리스는 시간이 흘러 25살의 어른이 되었을 무렵

무려 검왕의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루데우스의 3번째 아내로 결혼을 하죠.

무직전생은 주인공의 시점이 유년기를 거쳐 성년기로 가는 과정을 세세히 그리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성장과정에 힘을 쏟는 경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아무래도 에리스가 아닌가 싶네요.

무직전생의 에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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