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리제로 콜라보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하루 한정 수량으로만 증정하는 리제로 특제 머그컵을 받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첫차를 타고 출발했죠. (집이 수원이라 정말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5시 40분쯤 수원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지하로 들어가니....
예상은 했지만 셔터가 내려간 매장들만이 있었고 사람이라곤 저 밖에 없어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합정역을 가려면 1호선을 타야 했기에 그래도 지하철을 탈 때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합정역에서 하차 후 애니플러스샵을 찾는 데까지 매우 헤매었습니다.
지하상가에 위치해서 친구와 함께 한참을 돌아다니다 경비원분께서 알려주셔서 겨우 찾아냈죠.
결국 7시에 대기순서 2등으로 도착했습니다. 도착지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도 합류해 3명이서 개장을 기다렸죠.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카운터에 문의해달라는데 가격이 한화로 거의 2000만 원 가까이한답니다..... 허허
3시간을 기다린 결과 애니플러스의 셔터가 올라가면서 마침내 개장을 시작!
마침 가게 안에서는 리제로 2기 1화를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특전 머그컵을 받기 위해 14000원의 파르페를 시킨 후 대기열 4번 영수증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나온 파르페와 특전 머그컵!!
특전 머그컵은 하루에 10개만 배포하므로 4번째 대기 순이었던 전 안전권으로 받게 되었죠.
파르페와 특전 머그컵 2개의 구성으로 14000원입니다. 확실히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저는 머그컵을 받은 것만으로 감사히 여기도록 하죠.
(파르페는 확실히 많이 문제가 있긴 합니다. 양이 너무 적은 것은 물론이고 맛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싶을 정도였죠...하지만 결국 저 같은 흑우는 특전 때문에 사먹는.....)
카페를 나와 샵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페이트 굿즈와 그 중에서도 최애캐인 린의 상품이 있어 가방에 달고 다닐 겸 하나 구매했죠.
마지막으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개봉 기념으로 나온 이치방쿠치 뽑기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결과는 물론 제일 밑에 위치한 상품이었죠. (G상이었나? 너무 허무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행히 아크릴 스텐드 캐릭터만큼은 스스로 고를 수 있어 전 최애캐인 린을 뽑았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달려간 보람이 있는 것 같네요. 어쨌든 전 한정판 굿즈인 머그컵을 무사히 받은 것만으로 만족스럽네요. 모두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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