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덕입니다.

코노스바 리뷰로 한참을 달렸으니 그동안 참아왔던 콘텐츠를 마구마구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애니 속 비운의 캐릭터 8명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바로바로 GO GO!

 

 

 

 

 

 

1. 카네키 켄 (도쿄 구울)

 

 

 

도쿄구울 속 주인공 카네키입니다. 비운의 캐릭터 하면 절대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인물이죠.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랐으며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가 알고 보니 자신을 먹기 위해 다가온 구울이었죠. 작품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까지는 앞으로 일어날 비극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이 뒤에는 더욱더 비극적인 상황이 카네키 눈앞에 닥쳐 정말 미칠 수밖에 없는 괴로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2. 에미야 키리츠구 (페이트 제로)

 

 

 

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의 아버지 키리츠구입니다. 키리츠구는 어렸을 적 마술사인 아버지의 밑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의 위험한 연구 때문에 키리츠구가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흡혈귀가 되어버립니다. 마을은 순식간의 초토화가 되었고 키리츠구는 이것을 단순히 연구 실패라며 별 신경 쓰지 않는 아버지를 총으로 쏴 살해합니다. 이후 그는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 위해 테러를 일삼는 범죄자들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키리츠구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까지도 직접 죽이며 여러 번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3. 반 호엔하임 (강철의 연금술사)

 

 

 

호엔하임은 고대의 사람이었지만 호문쿨루스의 계략으로 인해 나라 전체의 국민들의 목숨으로 만들어 진 현자의 돌을 가져 불사의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수많은 세월을 살아가며 호문쿨루스를 막기 위해 힘을 쓰고 어느새 가정도 차려 애드워드와 알폰스의 아버지가 됩니다. 하지만 호엔하임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집에 머무를 수 없었기에 일부러 애드워드를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습니다. 이후 호엔하임은 성장한 두 아들을 다시 만나 애드워드를 만져보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애드워드 역시도 자신의 저주를 받을 거란 고뇌를 하며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누구보다 두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이지만 누구처럼 평범하게 사랑을 줄 수 없었던 아버지 호엔하임입니다.

 

 

 

 

 

 

 

 

 

 

4. 시몬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렌라간 속 주인공으로 어렸을 적 지진으로 부모님을 잃어 굴착꾼으로 살아가는 인물이었죠.

마을의 여자아이들한테서 항상 기분 나쁘다며 무시를 받는 시몬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형 카미나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여러 간멘들과 싸워나가는 도중 자신의 눈앞에서 카미나가 죽게 됩니다. 이후 시몬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끝내 우주를 구한 영웅이 되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사랑하는 아내인 니아 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고독한 여생을 보냅니다.

 

 

 

 

 

 

 

 

 

 

5. 오카베 린타로 (슈타인즈 게이트)

 

 

 

절대 깨지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죠. 이 캐릭터는 계속해서 타임리프를 하는데 타임리프를 하기 전의 세상을 기억하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작중 타임리프를 해서 최선의 선택으로 모두가 살 수 있는 세계선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기에 홀로 고독하게 고뇌하게 됩니다.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소꿉친구가 죽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고, 소꿉친구가 죽는 세계선을 벗어나면 여자 친구가 죽는 세계선에 도달하고, 타임리프를 3000번 반복해 몇십 년 전의 과거까지 도달하기도 하는 괴로운 일들만 겪는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입니다.

 

 

 

 

 

 

 

 

 

 

6, 나츠키 스바루 (리제로)

 

 

 

스바루는 다른 6명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불쌍한 인물입니다. 사망회귀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죽어도 다시 세이브포인트에서 부활하는 일들을 반복해서 겪죠. 하지만 죽는 그 순간의 느낌을 부활하기 전까지 생생하게 느끼며 매번 다양한 방법으로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고 또 그것을 반복해가며 겨우겨우 정신을 잡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7. 에렌 예거 (진격의 거인)

 

 

 

자신이 보는 눈앞에서 거인에게 어머니가 먹히는 모습을 보고, 이후 군인이 되어 거인과 싸워나가면서 죽어가는 동료들을 보고 절망하며, 거인의 능력을 가진 자신을 위해 죽는 이름 모를 병사들과 벽 안 시민들에게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며 고통받는 주인공입니다. 진격의 거인의 작중 분위기 또한 다크함이 너무 짙다 보니 에렌의 정신적 고통이 더 잘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호엔하임이 제일 불행한 것 같네요...(다른 캐릭터들은 아주 잠깐이라도 행복한 순간이 있었지만 호엔하임은 어렸을 때조차도 이름 없는 노예의 인생을 살아서) 오늘 포스팅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하트 한 번씩 꾹 눌러주시면 더!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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