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본망>

 

회차: 12화

제작사: 라르케

장르: 학원, 로맨스, 치정물

 

 

 

 

쓰레기의 본망 작품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녀 “하나비”는 자신이 오래전부터 짝사랑하던 상대를 생각합니다.

 

 

 

 

하나비가 짝사랑 하던 사람의 정체는 담임 선생님이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옆집 오빠 “나루미”였는데요. 둘만의 시간을 가져 기뻐 보이는 하나비의 앞에 같은 학교 선생님인 “아카네”가 튀어나오며 나루미는 하나비가 자신을 생각했을 때 지었던 표정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아카네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하나비는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들었기에 교실에서 나오고, 마침 복도를 걷고 있던 남자 친구인 무기와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 친구가 있다?!?!

 

 

과연 이것이 어떻게 된 상황일까요? 시간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절인 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하나비는 자신의 반 담당 선생님으로 나루미가 오게 되어 매우 기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그 날 저녁 오랜 이웃으로 알고 지내던 나루미는 하나비의 집에서 식사를 하죠.

하지만 왠지 하나비는 나루미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좋아할 거란 생각을 하며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다음 날 학교를 걷던 하나비는 한 선생님과 부딪혀 넘어지게 되고, 부딪힌 사람은 다름 아닌 나루미가 짝사랑하는 선생님 아카네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카네에게 프린트물을 주워주는 소년 무기가 나타나고 하나비는 그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무언가를 느낍니다.

 

 

이후 둘은 서로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하나비는 나루미, 무기는 아카네)를 말하게 되고, 그로 인해 부쩍 가까워진 둘은 서로가 짝사랑하는 사람끼리 잘 되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그러던 중 하나비와 무기는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서로를 짝사랑 상대로 생각하며 사귀는 관계를 가지지 않겠냐며 약속을 하였고, 이 관계는 진심으로 발전하는 것은 없이, 어느 한쪽의 짝사랑이 이루어지면 관계는 그걸로 끝이라는 조건을 붙여 조금 이상하면서도 특별한 약속을 합니다.

 

 

이렇게 짝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기 위해 관계를 갖은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쓰레기의 본망이 시작됩니다.

 

총 평:

작품의 설정만 갖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설정과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캐릭터들이 난무하지만 의외로 이런 요소 때문에 나름 감상하며 깨닫고 배우는 것이 많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또한 작화가 치정물 애니메이션 치고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부드러운 장점이 있습니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 직접적으로 비치지는 않지만 15세 이용가로 설정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위의 대화들이 존재하기에 19금 판정을 받은 느낌도 적지 않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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