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크라머> 무려 <4월은 너의 거짓말> 작가의 신작!

 

안녕, 나의 크라머

 

 

장르: 스포츠, 드라마

제작사: 라이덴 필름

회차: 13화 예정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로맨스물로 손꼽히는 명작 <4월은 너의 거짓말>을 그렸던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 <안녕, 나의 크라머>입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이 피아노를 중심 주제로 다루었다면 안녕 나의 크라머는 축구를 중심 주제로 다루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기가 없는 여자 축구를 배경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가 특히 안녕 나의 크라머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바로 소재가 축구라는 점입니다. 

아동 애니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축구라는 소재를 주요 이야기로 삼았기에 매우 흥미가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중에 축구를 제일 좋아하는 것도 있었고....

 

제 주관적인 평가로는 올해 2021년 2분기에는 <전투원, 파견합니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안녕, 나의 크라머> 이 3개가 가장 기대되고 재밌는 애니메이션 3대장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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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크라머 속 메인 캐릭터 온다 노조미 거의 주인공급 인물로 보아도 손색이 없는 인물인데요.

(확실하게 노조미를 주인공이라 말하지 못하는 것은 이후 메인 캐릭터들의 비중 분배가 맞추어 나눠지기 때문에 노조미가 100%의 주인공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작품의 간판 캐릭터인 만큼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안녕, 나의 크라머는 노조미의 고교 진학 문제를 두고 남자 축구부로 향하려는 그녀에게 담당 선생님(?)이 여자 축구계에 들어가 세계에 여자 축구를 널리 알려보라는 조언을 받습니다.

 

 

그렇게 노조미는 일본 여자 축구의 레전드 선수였던, 노우미 나오코의 모교인 와라비 세이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고, 그곳에 있는 여자 축구부를 보면서 빛나는 눈빛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또 다른 안녕, 나의 크라머의 주연들 소시자키 미도리(양갈래), 스오 스미레(은발)이 등장합니다. 이 둘은 모두 실력 좋은 선수이자 라이벌 관계로 미도리는 전국 랭킹 3위에 있는 하이스펙의 선수였지만 스미레는 팀원들의 역량 부족으로 자신의 실력을 전부 끌어낼 수 없는 비운의 천재이기에 미도리에게 항상 패배해오던 캐릭터였죠.

 

스미레가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기 직전 미도리가 나타나 그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이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말하며 같은 학교에 진학해 같은 팀에 들어가자고 제안합니다.

 

 

와라비 세이난 여자 축구부 감독 후카츠 고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인물인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이미지가 좋아질 거 같은 캐릭터네요.

이런 캐릭터가 나중에 갱생하기 시작하면 인기를 많이 끌기도 하죠.

 

 

축구부의 주장 타세 에리코 주연 3인방이 모두 1학년이라면 이 인물은 2학년 중에서 가장 주요한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 와라비 세이난으로 모인 주연 3인방 천재 선수들

2학년의 선배인 인물들을 만나 본격적으로 같은 팀의 동료가 됩니다.

 

 

연습 시합을 시작하는 와라비 세이난 여자 축구부

 

 

노조미, 미도리, 스오 이 셋이 주연 자리를 차지할 줄 알았는데 다른 서브 캐릭터와 달리 유독 비중을 메인 급으로 받는 미야사카 마코토 위의 3명의 비해 실력은 떨어지지만 비중이 있는 걸 보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성장해 갈 거 같은 성장형 인물로 예상되네요.

 

 

이로써 와라비 세이난 1학년에 메인 캐릭터들이 만나며 안녕, 나의 크라머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소녀들은 과연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지금 바로 <안녕, 나의 크라머>를 시청해보세요.

 

안녕, 나의 크라머 보러가기

 

안녕, 나의 크라머 - 라프텔

 

이번 작품은 4월은 너의 거짓말과 달리 로맨스 요소가 빠진 순수한 스포츠물에 해당하는데요. 

그만큼 축구라는 소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주연 캐릭터들의 목표와 꿈을 주제로 하는 만큼 성장 드라마 같은 느낌을 뿜어내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건 작화의 섬세함이 중요한 스포츠 장르에서 1화부터 축구경기에 돌입하는 작화가 불안정해 팬들로부터 비판을 사기도 했는데요. 내용 자체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심한 작붕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문제없을 부분으로 예상합니다.

 

작가님의 전작품이었던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매우 슬픈 결말로 끝난 바가 있는데 과연 안녕, 나의 크라머 또한 비극적인 엔딩으로 슬픔의 눈물을 뽑아낼지 아니면 해피엔딩으로 감동의 눈물을 뽑아낼지 예상이 전혀 가지 않아 매우 기대하면서 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