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몸부안꽉

 

장르: 드라마, 러브코미디

제작사: project NO. 9

회차: 13화 예정

 

원조교제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출소녀라는 설정의 여주인공을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는 2021년 2분기 신작 러브코미디 애니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복잡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오로지 이 애니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인가에 대한 추천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니 시청이라는 것은 사실 본업에서 벗어나 자신이 즐길 수 있어야 생각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설정 하나하나 가지고 일일이 피곤하게 따지는 것에는 비교적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줄여서 "몸부안꽉"이라고도 불리는 이 신작 러브코미디 작품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

 

2021.04.13 - [애니메이션/애니 리뷰] - 2021년 2분기 신작 애니 추천 및 감상평

 

2021.03.07 - [만화, 라이트노벨/라이트노벨 추천] - <수염을 깍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화제의 라이트노벨!

 

 

 

이 작품의 남주인공 요시다는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직장상사 고토 아이리에게 용기를 내어 첫 등장부터 고백을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귄 남자 친구가 있다며 거절당하고 맙니다.

 

시작부터 아주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요시다!

 

 

 

 

아이리에게 차인 요시다는 직장 동료를 불러내 한 껏 술을 마시며 푸념을 늘어놓는데요. 하지만 이미 밤은 깊어지고 술은 잔뜩 퍼마셔 갈 때까지 가버린 요시다.

 

 

 

 

 

집으로 향하면서도 아이리의 욕을 하던 도중 전봇대 아래에 움츠리고 있는

미소녀 여고생!!

을 발견합니다.

 

 

 

아레.....?

그런데 이 갈 곳 없는 가출 여고생은 자신을 아무런 면식도 없는 요시다의 집에 재워달라 부탁합니다??

 

 

 

무려 놀랍게도 이 미소녀는 재워주는 대가로 원조교제를 해주겠다 말합니다.

 

이 작품의 문제가 되는 부분이죠. 당연히 이게 현실이라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고 절대 받아들여서도 안 되는 시추에이션이겠지만 인간의 창작으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에서 굳이 현실적이어야 하는 부분을 100프로 반영할 필요는 없죠.

 

그래야 현실적이지 않은 요소가 더욱 애니라는 매체에 재미를 높여주기도 하니까 말이죠.

(하지만 결코 이런 자극적인 설정을 옹호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주인공은 이 미소녀를 집에서 재워주기는 하지만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주인공이라 다행이네요!

 

 

전날의 숙취로 인해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 요시다 당연히 아무도 없어야 할 자신의 집에 모르는 미소녀가 국자를 들고 요리를 하고 있으니 매우 놀라 합니다.

(저도 자고 일어났는데 미소녀가 된장국을 끓여주면 좋....)

 

 

오랫동안 좋아했던 직장상사에게 차이고 다음날 아침 이름도 모르는 여고생을 자신의 집으로 들인 요시다 어떻게 보면 총체적 난국인 이 상황 속에서 주인공 요시다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애니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를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바로보기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 라프텔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차이고 홧김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26세 샐러리맨 요시다는 길 위에 앉아있던 여고생 사유와 만났다. 잔뜩 취한 요시다는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는 채로 사유를

laftel.net

 

 

 

 

일단 원작 라이트노벨부터 보았던 기대 작품이었는데 작화 퀄리티가 상상 이상으로 매우 높게 뽑혔고, 또 여주인공 사유의 성우님 목소리가 완전 찰떡이어서 딱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의 목소리와 똑같이 연기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19세 미만 시청불가 판정을 받았기에 수위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청소년이 보기에 약간 유해한 장면이 포함된 건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여주인공 사유가 너무 귀엽게 잘 나와서 좋았고 주인공 요시다도 생각한 것보다 멀쩡한 이미지로 그려져 씹덕스러운 요소가 들어가 있지 않은 시리어스물의 느낌을 풍기기도 합니다.

이 이후에 전개는 스포는 하지 않겠으나 러브코미디 보다는 성장 드라마 느낌의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정보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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