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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메모리즈

플라스틱 메모리즈

장르: sf, 드라마, 로맨스

회차: 13화 (완결)

제작: 동화공방

 

 

여러분은 전설적인 명작 플라스틱 메모리즈를 아시나요?

역대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엔딩이 너무나 슬픈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뭔가 갑작스럽게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후유증이 몇 년 만에 도져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전반적인 플라스틱 메모리즈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 [기프티아]가 개발된 세상 기프티아는 대중에게 가족 같은 취급을 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터미널 서비스]에 의한 횟수가 이루어져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런 기프티아의 회수를 하는 터미널 서비스에 입사한 주인공 츠카사는 그곳에서 기프티아 소녀 아이라를 만나게 된다"

 

 

세계관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sf적 요소를 다수 포함하면서도 로봇 발달이라는 요소만 빼면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활은 현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중반까지는 작품 자체에서 sf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여주 아이리가 기계검을 갖고 싸우는 등의 시도를 해보았지만 어쩐지 후반으로 진입할수록 이 설정은 흐지부지 되어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로맨스 중심의 이야기 전개가 훌륭했으니 이는 옥에 티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가장 중요한 두 주인공이 마음을 터가는 속도였습니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작품에 결말에 다가갈수록 처음에는 로봇인 아이리에게 연애 감정이란 것이 없었지만 그 감정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덧붙여 이야기 자체는 아이리와 츠카사의 2명 위주로 대부분 전개가 되기에 주위 인물들의 등장이 잦은 편이 아니라 13화라는 짧은 시간 내에 두 인물 간의 로맨스를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흔한 일본식의 억지 19금 개그 요소도 없었기에 정말 순수한 두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죠.

 

 

※주의 지금부터는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전체적인 세계관과 스토리에 흥미가 생기신 분들은 여기서 나가시거나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판권 요청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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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기를"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결말 뻔하면서도 가슴 찢어지게 슬픈 결말이었죠.

아이리=기프티아=수명은 언젠가 끝난다=> 세드엔딩

 

그래도 애니메이션이니까 희망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마지막까지 반전을 원했지만..... 역시 세드엔딩이었죠. 플라스틱 메모리즈 너무 어린 시절에 봐서 그런지 더 가슴에 먹먹함이 남은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제발 아이라가 살아가는 결말을 따로 내달라고 할 정도로 당시에는 얼마나 슬펐을지 감도 안 잡히죠.

 

 

"언젠가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기를"

 

너무 기억나는 대사라 2번 쓰네요.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결말에서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가족(=기프티아)에게 해주었던 말을 직접 듣게 된 것. 엄청난 복선이었죠. 이렇게 완벽한 결말이 있을까요? 전 오히려 플라스틱 메모리즈는 아이라의 죽음으로 결말을 맺었기에 비로소 명작으로 남았다고 생각되네요.

 

세드엔딩이었기 때문에 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것이 아닐까요?

슬프지만 아이라의 죽음이라는 결말에 다다르기까지 수많은 장치와 복선들이 깔려있었기 때문에 결말부에 슬퍼할 수 있었고, 더 뇌리에 남게 되는 강한 여운을 심어준 것 같습니다.

 

최신 애니를 보면 죄다 이 세계 물에 피 터지는 액션물 플라스틱 메모리즈나 4월은 너의 거짓말, 아노하나 같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작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이상 플라스틱 메모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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